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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동강생물자원관 식물표본수장고 `세계식물표본관 총람`에 정식 등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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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창연 작성일19-07-28 19: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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↑↑ 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장원관 수장고.   
[경북신문=황창연기자]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(관장 서민환)은 연구관리동 내 '식물표본수장고'가 '세계식물표본관 총람(Index Herbariorum)'에 7월 정식 등재(등재 부호: NNH)됐다고 밝혔다.
   국내에는 국립생물자원관 식물표본관(KB)을 비롯해서 43개의 표본관이 등재돼 있다.
   식물표본수장고는 이번 등재를 통해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다른 나라의 식물표본관과 함께 식물표본의 관찰, 대여, 교환 등 다양한 연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.
   등재 직후 폴란드의 식물표본관으로부터 연구교류 및 표본 교환을 위한 제안을 받았으며 협력 방향에 대한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다.
 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식물표본수장고는 표본을 최대 150만 점까지 수장할 수 있으며,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.
   식물표본수장고에는 한반도에 분포하는 4535 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45.6%에 달하는 2069 분류군의 식물 건조표본 5만여 점이 수장되어 있으며 표본을 영구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해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.
   또 매년 1만 여점의 식물표본을 새로 확보하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정보시스템에 표본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할 예정이다.
   류시현 동식물연구실장은 "이번 등재로 전 세계 식물표본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등재 기관과 다양한 공동연구와 교류를 추진할 예정"이라고 밝혔다. 
  ※ 세계식물표본관 총람은 미국 뉴욕식물원(The New York Botanical Garden)과 국제식물분류학회(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Plant Taxonomy)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0여 개국 4000개 이상의 표본관이 등재되어 있다.
황창연   h5350807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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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